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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사리 시간이 난 다은이네와 우연찮게 우리 가족도 시간이 맞아
대부도로 당일 캠핑을 떠났다.

오. 여긴 우리가 전에 갔던 시도보다 더 가까운곳에 있었다.
간조 땐 갯벌도 넓게 드러나 소라게며 손바닥만한 모시조개, 맛, 바지락도 캘 수 있고,
만조 땐 낚시도 가능하단다. 놀래미, 작은 우럭, 모래무지, 운저리. 이런게 잡힌다.



아침 일찍 출발한 우리 일행은 비가 한두방울씩 오자 먹을건 먼저 먹어야한다며, ㅋㅋ
아침 부터 고기를 구워먹고, 새우도 구워먹고, 술도 한잔씩~ㅎㅎ






술만 있으면, 처음 본 사이도 어색하지 않아요~ㅋㅋㅋ




오우~
다은 아빠가 화롯대에 구운 목살. 최고였어요.
겉은 바삭, 속은 육즙이 좌르르~

신랑님 다음 충전 품목이 화롯대라는 ㅋㅋ
고기 굽는 방법 배워서 흐믓한 신랑님.


그리고 소래어시장에서 사간 저 새우.
새우 소금구이가 정말 감동이었습죠.
 탱탱한 속살을 입 안 한가득 오물오물 씹어 먹을때  그 고소한 맛이란.
ㅎㅎㅎ






먹은 후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줘서,
아빠들은 릴렉스체어에서 한 숨들 주무시고요,
엄마들은 텐트 안에서 아이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.




다은이가 꼭 이모에게 과자를 먹여주겠다며 ^^;;
딸뇬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다은엄마의 한숨소리가... ㅎㅎ







여유롭고 한가한.
적당히 흐린날씨에 살랑바람.
배 부르고 알딸딸한 기분까지.



걸음마를 시작한 규민이가 흙바닥을 걸어다니며,
솔방울이며, 나뭇가지며, 흙이며, 모래까지
온갖것들을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신나게 놀았던 하루.





이제, 이번 주말엔 외가집으로 갑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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